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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17.09.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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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는 아시아개발은행의 남아시아국(ABD SARD)과 “지식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아시아개발은행 본부에서 2017년 8월 31일(목)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남아시아 개발도상국 내 각종 개발계획 수립과 사업시행에 있어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은 줄이면서 기후 재해·재난으로부터 인명·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지원(TA) 제공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APEC기후센터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기후 위험을 줄이기 위한 사업과 이와 관련된 교육·훈련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아시아개발은행(ABD)은 인정하였다. 그리하여 APEC기후센터를 기후분야에 있어서 우수 센터(Center of Excellency)로 아시아개발은행이 지정한 결과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이 이번에 이뤄졌다.
아시아 개발은행(ABD)은 개발도상국들의 개발 계획·사업에 기후변화의 영향과 위험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개발은행(ABD)의 지역역량 개발 기술지원(TA) 사업은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기후에 의한 재해·재난으로부터 인명·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개발 계획·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APEC기후센터는 지역역량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아시아개발은행(ABD)과의 협력을 시작하게 된다.
APEC기후센터와 아시아개발은행 남아시아국(ABD SARD)은 남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개발 계획·사업의 추진에 있어서 첫째로 기후변화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둘째로 원격탐지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기후위험 정보의 시각화를 통해 기후관련 사업의 평가를 용이하게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며, 셋째로 각 개도국에서 시행되는 사업과 연계된 교육·훈련 및 역량구축 그리고 연구지원 사업을 기획·수행할 예정이다.
APEC기후센터는 향후 아시아개발은행의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아시아개발은행에 센터가 독자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기후정보 및 과학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제공·공유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개발은행이 가지고 있는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그동안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의 공통된 목표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번영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상호 보완함으로써 양 기관 협력의 동반상승(Synergy)효과를 도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