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 응용사업팀의 조원일 연구원이 국토교통 빅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에 참가하여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은 2017년 8월 29일과 30일 2일 일정으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됐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짧은 시간 동안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연 대회이다.

‘빅데이터로 함께 만들어 가는 국토교통 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민간의 새로운 시각과 기술을 통해 정책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계획됐다. 대학생부터 스타트업, 공공기관, 가족팀 등 23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APEC기후센터의 조원일 연구원은 교통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 모델로 분석해 교통 흐름 경향을 예측한 ‘최적화맥스:분노의 도로팀’에 참여했다. 각기 다른 기업·기관에서 온 5명으로 구성된 이 팀의 결과물이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돼 팀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다른 4개의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