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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17.08.30
- 조회
- 399
APEC기후센터는 2017년 8월 21일(월)부터 8월 26일(토)까지 6일간 부산 해운대의 센터 본관 내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하 아·태지역) 16개 개도국의 기상청 및 농업·수자원 분야 정부기관 실무진 20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농업·수자원 분야 사용자 맞춤형 기후정보 생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이들 각 아·태지역 개도국의 수요자들에게 기후정보와 통계적 상세화 기법을 활용하여 각 국가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농업 및 수자원 분야 수요자 맞춤형 기후정보를 생산·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고자 개최되었다. 이와 함께 APEC기후센터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개도국들의 기후변화 적응·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APEC기후센터가 개도국에 제공하는 국가별 기후변화 시나리오(전망자료)를 해당국가의 기상관측자료와 연계시켜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보정된 기후변화시나리오(전망자료)를 생산할 수 있게 해주는 ‘통계적 상세화 프로그램’에 관한 사용·활용 교육도 이번에 진행되었다.
각 개도국의 기후정보 수요자들은 APEC기후센터의 통계적 상세화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 ‘보정된 기후변화시나리오(전망자료)’를 활용함으로써 국가·지역별로 효과적인 미래의 기후변화 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농업분야의 병충해 혹은 수자원 분야의 가뭄이나 홍수 대책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기후정보를 생산하거나 혹은 이를 제공받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사례와 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농업과 수자원 분야에서 기후정보의 활용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APEC기후센터는 개도국의 농업 및 수자원 분야의 수요에 맞춘 기후정보 제공 시스템의 구축과 사용자의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 제고를 위해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이들이 필요로 하는 기후정보들에 대한 요구사항 및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센터의 기후정보 서비스 개발·개선을 위해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