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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13.08.27
- 조회
- 125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증가하고, 도시홍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시홍수는 아태지역의 인프라, 경제, 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이슈이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자주 발생되는 재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세계재난감소및복구기구(GFDRR, Global Facility for Disaster Reduction and Recovery)에 따르면 2010년에만 홍수로 전세계 400억이 넘는 경제적 손실과 1억 7천 8백만 인구가 피해를 입었다. 도시 인구의 증가와 극한 기후 현상의 발생은 도시 범람의 피해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올해 초, APEC 기후센터는 연구본부 기후변화연구팀 윤선권 박사와 서울시립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제안한 국토교통부 2013년 물관리연구사업에 채택되어 세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내외수 연계 도시침수저감 능력 향상 기술 연구"라는 과제명의 물관리연구사업의 총 연구기간은 5년으로 총 사업비는 71.9억원에 달한다. 본 사업은 서울시립대학교를 주관연구기관으로 APEC 기후센터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오는 8월 29일(목) 오후 4시부터 30일(금)까지 양일간 APEC 기후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물관리연구단 사업 1세부 연구진 간의 Kick-off 회의가 개최된다. 본 회의에서는 1세부 연구진 간 연구계획을 발표하고 세부 연구내용 협의를 통하여 긴밀한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총 27명으로 서울시립대학교 연구진 14명(문영일 교수 외 13명), 전북대학교 연구진 5명(권현한 교수 외 4명), 성균관대학교 연구진 2명(전경수 교수 외 1명) 그리고 APEC 기후센터 연구본부 연구원 6명 (윤선권박사, 유진호본부장, 정일원박사, 양유빈박사, 박경원박사, 김종필 박사)이 참여한다.
회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1세부과제 "내외수 연계 홍수 위험 및 침수예측 선진화 기술개발" 의 세세부과제에 대하여 발표하고 토론한다. 특히 내외수 연계 홍수 위험 분석, 실시간 홍수 예측, 홍수 위험지도 작성 방법, 통합 홍수 예측 시스템 개발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APCC 기후변화연구팀 윤선권 박사는“The Development of an Atmospheric Model-Based Flood Forecasting System for Real-Time Flood Alerts”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본 Kick-off 미팅은 기후과학, 위성 관측, 수자원 관리 분야가 모두 융합된 본 프로젝트에 대한 4개 연구기관의 첫번째 협력 회의로써 프로젝트는 2018년도에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