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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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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후센터의 전종안 박사(응용사업본부, 선임연구원)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수여하는 ‘2017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전종안 선임연구원은 “벼 재배기간 중 국내 논에서의 메탄가스 배출 저감 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그동안 온실가스 배출저감 분야에서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전종안 선임연구원이 주도한 이 연구는 국내에서 벼가 생장하는 시기 동안 논에서 방출되는 메탄가스의 배출량을 추정하고, 벼 재배 시 물 관리가 논에서의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메탄가스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농업과 축산분야에서 많이 발생한다. 물이 차 있는 논에서 토양의 미생물로 인해 메탄가스가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벼농사를 짓는 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배출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메탄가스 배출량의 약 23%가 논에서 방출되고 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온실가스 효과가 21배 이상 높은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벼 생산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농업분야에서의 효과적인 온실가스(특히 메탄가스) 감축 계획 수립을 통한 기후스마트 농업의 수행이 가능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기후스마트 농업(CSA: Climate-Smart Agriculture)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기후패턴 및 기상이변 등의 외부충격에 대한 취약성을 줄여줌과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농업이다.
참고로‘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가 정치·경제·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들에게 주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