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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Admin
- 작성일
- 2017.09.1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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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후센터(APCC)는 한국농어촌공사(KRC가 추진하는 “이란 쿠제스탄 내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에 참여해 이란 내 물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이란 남부의 쿠제스탄 지역은 최근 폭염과 가뭄이 극심하여 물 부족 문제 해결이 무엇보다 시급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 농어촌공사(KRC)와 이란 쿠제스탄 수자원전력청(KHPIMC)은 쿠제스탄 지역 내 물 관련 자료들을 통합적으로 점검·처리하며, 지역 내 수자원관리 의사결정 시스템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란 쿠제스탄 내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사업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12개월(1년)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비 규모는 약 30억 원이다.
이번 사업에서 APEC기후센터는 센터가 전문성을 가진 기후예측분야에서 쌓아왔던 지식·경험을 제공·공유함으로써 이란의 물 부족 문제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APEC기후센터는 첫째로 쿠제스탄 내 *5개 강 유역에 대한 *APEC 기후센터의 다중모델 앙상블(APCC MME)기법의 예측 신뢰성을 검증하며, 둘째로 5개 강유역의 강우 최대 및 최저 기온 등과 같은 격자기반 관측 자료를 생산하며, 셋째로 시·공간 및 강우와 기온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5개 강 유역에 대한 기후대(Climate Zone)를 구분·분류할 예정이며, 넷째로 5개 강 유역의 관측된 기후와 지형특성을 반영한 계절예측자료의 생산을 위한 시공간적 *상세화를 수행하며, 다섯째로 5개 강 유역에 대한 가뭄 조기경보 시스템의 원형을 개발하며, 마지막으로 이와 관련한 시스템 그리고 기법·기술의 활용과 관련하여 이란의 공무원과 기술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