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C 로고

apcc logo

APEC기후센터, 2022년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대회의 기획세션 개최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2.06.23
조회
358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원장 신도식, APCC)는 2022년 6월 23일(목) ‘기후변화 적응: 녹색기후기금(GCF) 사업수행 사례 공유-바누아투 기후변화 적응력 향상을 위한 기후정보 서비스 개발연구’를 주제로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2022년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대회의 기획세션(이하 기획세션)’을 개최하였다.

* 녹색기후기금 (GCF) : UN산하기구로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국제금융기구, 사무국은 우리나라 인천 송도에 위치함.

* 바누아투 : 오세아니아의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태평양 도서국가임.

 

APEC기후센터는 다자 국제협력체제 아래에서 녹새기후기금(GCF)이 지원하는 ‘바누아투 기후변화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기후정보서비스 개발(Van KIRAP) 사업’에 2018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바누아투의 농업(인구의 80% 종사)은 해수면 상승, 극심한 기상이변(엘니뇨, 라니냐)으로 인한 기상재해의 영향이 큰 기후변화 취약 분야이다.

 

이 사업에서 APEC기후센터는 바누아투에서 사이클론 및 가뭄에 대응하고 농업분야 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정보서비스(Climate Information System, CIS)를 통한 ‘농업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바누아투 기후정보 활용 농업 기후정보 서비스 개발 사업(이하 녹색기후기금(GCF)-바누아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세션의 개최를 통해 APEC기후센터는 ‘녹색기후기금(GCF)-바누아투 사업’에 대한 지속가능한 운영 및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농업기후 분야 전문가 토론에서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번 기획세션에서 먼저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 개회사를 하고, 서니 수수(Sunny Seuseu) 태평양환경계획프로그램(SPREP, GCF 이행기구) 프로젝트 관리부의 사업 책임관리자(Acting Manager)가 축사를 통해 ‘바누아투 기후변화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기후정보 서비스 개발(Van KIRAP) 사업’에 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였다.

* 태평양환경계획프로그램(SPREP) : 기후변화에 취약한 태평양 도서 국가들의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설립된 UNEP(유엔환경계획)의 지역조직으로 이들 국가의 환경, 기후변화 관련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사무국임.

 

그리고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APEC기후센터 전종안 선임연구원이 ‘녹색기후기금(GCF)-바누아투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박수경 연구원이 APEC기후센터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바누아투 농업기후정보서비스 시스템(OSCAR, TailOred System of Climate Services for AgRiculture)’에 관해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열린 전문가 토론에서는 ‘녹색기후기금(GCF)-바누아투 사업’의 지속가능한 운영 및 효과적인 관리 방안 그리고 후속 사업 발굴을 위해 필요한 전문가들의 생생하고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들이 공유·논의되었다.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은 “APEC기후센터가 개최한 이번 기획세션에서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청취하고 이들과 심도 있게 논의한 새롭고 의미 있는 견해와 관점들은 바누아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는 연구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미래 연구의 기반이 될 수 있어 이번 기획세션은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올해 2022년도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대회는 (사)한국기후변화학회(학회장: 노동운)에 의해 2022년 6월 23일(목)과 24일(금) 양일간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탄소중립, 기후변화 적응과 완화’를 주제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