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작성자
- manjae.ha
- 작성일
- 2026.08.11
- 조회
- 17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 이하 아태기후센터)는 2026년 8월 6일(목) APEC 회원경제체(이하 APEC 회원체 또는 회원체) 기상청의 기후예측 실무자들과 함께 엘니뇨 현황 공유 및 기후예측 서비스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2026년도 APCC 실무단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호주, 캐나다,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베트남 등 10개 APEC 회원체의 기상청 기후예측 및 서비스 실무단 위원들이 참여했으며, 아태기후센터(APCC)에서는 김형진 원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회의를 주관했다.
최근 전 세계는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 이변을 겪고 있다. 올해 한국에서 기상관측 사상 최고 기온인 42.5도가 기록되고 유럽과 아시아 각지에서 폭염과 대형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세계기상기구(WMO)는 2026년 8월부터 10월 사이 평년보다 2.9도 이상 해수면 온도가 높은 강한 엘니뇨가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지역 일부에서는 폭우와 홍수가, 인도와 호주 등에서는 심각한 가뭄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등 극심한 널뛰기 기후가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심각해지는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기후예측 정보를 미리 확보하여 가뭄과 홍수 같은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아태기후센터는 전 세계 수많은 컴퓨터 모델의 결과를 종합해 분석하는 다중 모델 앙상블 기법을 활용하여, 엘니뇨와 라니냐를 포함한 ENSO(엘니뇨-남방진동) 관련 기후예측 정보를 매달 생산해 APEC 회원체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실무단 회의에서는 APEC 회원체 기상청 실무자들이 모여 아태기후센터(APCC)의 최신 기후예측 기술개발 현황을 파악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엘니뇨 전망과 그에 따른 대응 사례를 살펴보고, 매달 제공되는 아태기후센터의 기후예측 정보가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의견을 나눴다. 나아가 각 회원체의 상황에 맞게 기후정보 서비스를 개선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태기후센터(APCC) 김형진 원장직무대행은 "기후변화와 강력한 엘니뇨로 인해 아태지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아태기후센터는 APEC 회원체 기상청 현업 실무자들의 수요와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신뢰성 높은 엘니뇨 및 기후예측 정보를 매달 제공함으로써 아태지역 내 이상기후 감시와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APCC 실무단은 아태기후센터가 제공하는 기후정보 서비스의 실질적인 사용자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센터는 매년 정례회의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수렴하여 기후예측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